넷플릭스 가격 인상 알아보기

넷플릭스 가격 인상 알아보기

안녕하세요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진출로 OTT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 밖으로 넷플릭스는 구독료 가격을 기습적으로 인상하였습니다.

스탠다드 1만2천→1만3천500원, 프리미엄 1만4천500원→1만7천원으로 인상하였으며 이는 망 사용료 납부 대비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…넷플릭스 "구독료 인상과 망 사용료 문제 별개"라는 입장입니다.

 

요금제	인상전	인상후
스탠다드	12,000	13,500
프리미엄	14,500	17,000
베이직	9,500	9,500

 

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이제 6년이 다 되가는데 처음 가격인상에 나섰는데 신규 가입자는 바로 적용되며 기존 구독자들은 돌아오는 청구일에 새 요금제를 적용받습니다.

스탠다드 요금제는 월 1만2천원에서 1만3천500원, 프리미엄은 월 1만4천500원에서 1만7천원으로 각각 12.5%, 17.2% 인상된 가격이며, 베이직 요금제는 기존 월 9천500원의 가격을 유지합니다.

 

이에 대해 넷플릭스는 작품 카탈로그의 양적, 질적 수준을 올리고, 오징어 게임, 지옥 등 뛰어난 한국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 및 투자하기 위해 구독료 인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소비자입장에서는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만 방한했던 딘 가필드 정책총괄 부사장은 내한시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이래 구독료를 인상한 적이 없어 검토중이다라고 밝혔었습니다.

다양한 OTT의 등장으로 가격이 오히려 인하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오히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을 콘텐츠 전쟁을 위해 지속적 투자를 하기위한 구독료 상승이라는 의미인데 구독자에게 투자금을 전가하는 것은 조금은 아쉬운 행보로 보입니다.

 

다만, 미국, 일본 등 주요 국가와 비교시 한국이 저렴한 편이라고 하는데 미국은 현재 스탠다드 요금제가 1만6500원, 일본은 1만5400원이라는 설명인데 이번에는 한국만을 대상으로 가격조정하는 것이고 실제 넷플릭스는 주기적으로 각 국가의 구독료를 조정하고 있습니다.

미국에서는 지난해 10월 스탠다드 요금제와 프리미엄 요금제의 가격을 각각 월 12.99달러(약 1만5천300원)에서 13.99달러(약 1만6천500원), 월 15.99달러(약 1만8천900원)에서 17.99달러(약 2만1천200원)로 인상을

 

올해 2월에는 일본에서 베이직 요금제를 월 880엔(약 9천원)에서 990엔(약 1만원)으로, 스탠다드 요금을 월 1천320엔(약 1만3천600원)에서 1천490엔(약 1만5천300원)으로 인상한 것을 두고 한국에도 드디어 올 것이 왔다라는 반응도 많습니다.

하지만 일각에서는 망 사용료 관련 법안 통과로 SK브로드밴드 등 국내 인터넷서비스제공기업(ISP)에게 망 사용료 납부를 예상해 미리 가격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으나 구독료와 법적 소송 결과로 인한 비용 지급은 완전 별개라는게 공식 입장입니다.

금액의 인상폭은 크지만 체감으로 느끼는 인상금액은 2,000원선이기에 부담은 되지 않지만 이제 드라마, 영화 컨텐츠에 대한 인식도 더 이상 무료라는 인식은 사라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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